[K-STAR REPORT]How stars learn Chinese/스타들의 중국어 공부 비법 공개

2016-03-02 10

[앵커]

중국내 한류바람이 거세지면서 우리나라 스타들의 중국진출도 더욱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때문에 스타들 사이에서는 중국어공부가 필수로 자리잡았다고 하는데요 다소 어렵다고 느껴지는 중국어에 빠져 능통한 실력을 발휘하는 스타들을 만나봤습니다


2000년대 초반 드라마 [대장금]을 시작으로 지난 해 [별에서 온 그대]까지 중국 내 한류 열풍을 주도한 드라마


[인터뷰: 박지종/문화평론가]

한국식 치킨 집 같은 경우에는 중국내에 AI가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줄을 서지 않으면 먹을 수 없을 수 없을 정도로 굉장히 ([별에서 온 그대]의) 인기가 많다고 알려져 있고요


이에 한국 배우들의 중국 진출도 자연스럽게 증가했는데요


[현장음: 전지현]

지금 중국 상하이 가는 길이에요.

[현장음: 박해진]

이번에는 북경 광저우 성도도 가야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

[현장음: 권상우]

중국 상하이로 출국해요


‘'드라마'를 너머 이제는 '영화', '가요', '예능'까지 중국 내 한류 컨텐츠는 더욱 다양해지는 상황 그런데!!


[현장음:채연]

아주 간단한 거만 중국말로 하고 나머지는 한국말로 하면 중국분이 통역을 해주시니까.. 내가 내 마음속에 있는 말을 내가 표현을 못 하잖아요

[현장음: 박한별]

중국어 대사 너무 힘들었거든요

[현장음:홍수아]

몇배의 노력이 더 필요한 것 같아요 중국어를 구사해야 하는 것과 중국어에 성조가 있잖아요 그런 것도 신경쓰면서 감정 몰입도 더 집중해서 해야하는 부분이 있는 것 같고

[현장음: 나나]

언어적인 문제가 크니까요 그래서 지금도 열심히 중국어를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전화녹취: 中 관련 홍보 관계자]

예전에는 중국어가 그렇게 중요하지 않았었어요 그런데 이제 많은 스타들이 중국에 진출하다보니까 중국에서도 이왕이면 중국어를 할 줄 아는 스타를 선호하기 시작했어요 그러다보니 스타들에게도 중국어가 경쟁력이 된 것 같습니다


연예계에는 중국어 바람이 거센데요 무대에서 직접 인사말을 건네야 하는 가수는 물론 대사에 더빙이 입혀지지만 현장에서 중국 스태프들과의 소통이 중요한 배우들까지 중국 진출을 원하는 스타들에게 중국어는 단연 필수가 됐습니다

특유의 코믹 연기로 중국을 사로잡은 배우 최성국. 중국의 농구 스타 야오밍, 일본의 인기 성우 겸 가수 하나자와 카나와 함께 중국 신문 선정, 아시아를 대표하는 3대 표정 대장으로 꼽힌 그에게도
표정으로 미처 다 극복하지 못하는 게 있는데요. 그건 바로 언어!


[인터뷰:최성국]

안녕하세요 최성국입니다


자연스러워 보이지만 사실 중국어는 쉽지 않은 문제인데요.


[인터뷰:최성국]

Q) 중국 활동 중 의사소통은 어떻게?

A) 이게 공부한다고 될 문제가 아니잖아요 예 그냥 "이거 얼마에요? "이 수준이 아니니까 연기를 해야 하는 거니깐 지금 나름대로 하고 있는데 아 거기서 오는 답답함이 많이 큽니다 빨리 좀 극복하고 싶은데


그래서인지 열심히 중국어를 공부 중인 후배들을 보면 자극 받는다는 최성국.


[인터뷰:최성국]

저 깜짝 놀란 게 저는 지금 제가 답답하니까 공부한다고 치는데 제 주변에는 다 중국어 공부를 하고 있어요 후배들 특히 후배들은 지금 뭐 집에서 하고 모여서고 하고 그러고 있더라고요 열풍입니다

[인터뷰:최성국]

Q) 더 잘해야겠다 이런 생각은?

A) 잘 하고 싶다니까요 잘 하고 싶어요 나 물건사고 밥 먹고 다 한다니까요


중국에서도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아이돌의 조상! 신화의 전진 역시 중국어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인터뷰:전진]

한창 (중국에) 다닐 때는 (중국어를 어느 정도) 했었는데 중국을 안간지 몇 개월 6개월 이렇게 지나면 그게 뭐였지? 이런 게 있는 거 같아요 그래서 이번에 저도 아시아투어 콘서트를 하는데 어느 정도 긴 인사말정도는 공부해서 할 생각입니다


이러한 흐름을 일찌감치 간파한 이들이 있는데요 지난해 8월, 중국의 한 예능프로그램 MC를 맡으며 대중을 깜짝 놀라게 한 방송인 전현무

그는 단순히 중국어 가능자가 아니라 능통자임을 알렸습니다